WHALE 네이버 브라우저 웨일

2016. 12. 3. 00:22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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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라우저

웨일의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설치 후 실행 첫 화면


제일 먼저 개발자 도구를 열어봤다.

크롬과 같다.

이 와중에 보이는 에러..


상단에 있는 URL 인풋박스를 클릭하면 바로 하단에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가 나온다.


제일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오른쪽 상단 아이콘들

번역, 캡처, 스페이스, 사이드바, 개인설정(아래이미지중 보라색 M), 메뉴 순이다.

번역은 해외사이트를 접속하면 보인다. 


웨일 스페이스는 쇼핑몰에서 유용할 듯 싶다.

왼쪽화면이 부모창이 된다.

왼쪽 화면의 링크를 클릭하면 오른쪽 화면으로 나타난다.

쇼핑몰에서 검색한 목록은 왼쪽화면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상세화면은 오른쪽으로 보이는 형태다.

개인적으로 크롬에서 휠클릭으로 새탭열기로 사용했던 부분을 스페이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사이드바 화면이다.

오른쪽 구석에 사이드 바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는데 퀵메뉴 개념이라 생각하면 된다.

퀵서치, 간편앱, 밸리, 뮤직 플레이어, 웨페이지 추가(더하기 아이콘) 순.

더하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즐겨찾기 처럼 추가할 수 있다.

즐겨찾기와 다른점은 모바일화면으로 본다는 것이다.

오른쪽에 위치하는 서브 화면으로 생각하면 된다.


간편 앱이다.

아마 네이버에서 사용자들이 제일 많이 사용했던 기능을 기준으로 추가해 놓은 것 같다.

차후에 크롬처럼 앱 확장프로그램이 지원된다면 다양한 앱이 나올 듯 싶다.


뮤직플레이어 기능도 있다.


밸리는 새로고침 버튼 옆에 있는 고래 꼬리(포춘쿠키..?)아이콘을 클릭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크랩 기능이라 생각하면 된다.

즐겨찾기는 어떤 사이트의 메인을 등록해서 해당 사이트의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때 사용 한다면

밸리는 특정한 기사글이나 쇼핑몰 아이템페이지 같은 단일 페이지만을 저장할 때 사용할 수 있겠다.


화면의 텍스트를 드래그 했을 때 나오는 메뉴

퀵서치, 번역하기

퀵서치는 사이드바의 퀵서치를 말하며

네이버의 검색결과로 연결된다.


시크릿 창 모드 역시 탑재되었다.


읽기 모드도 기본 탑재 되었다.

(브런치 어느 글을 읽기모드로 보았을 때 아래 화면과 같다)


웨일을 사용자 개인 환경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


아래는 새탭 화면



존재하는 기능들 중 많이 쓰던 기능을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했다.

5년전쯤 한 기사에서 이제는 OS 전쟁을 넘어 브라우저 전쟁이라고 했던 글이 떠오른다.

구글이 크롬북을 만들었던 것도 브라우저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파악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저 오래된 주장같이 느껴진다.

이미 비밀번호 저장 기능 때문에 하나의 브라우저에 종속된지 오래됬기 때문이다.

최근에 정말 오랜만에 회원가입이란 것을 하게 되었다.

이 때 크롬이 비밀번호를 자동 생성해주고 저장하겠냐고 하는 질문을 보고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사람들은 대게 모든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통일 시킨다.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보안상 좀 더 안전하며 편의성까지 제공해주니 크롬을 쉽게 떠날 수 없고 생각했는데...

브라우저 전쟁에 참여한 네이버의 선전을 바란다.

http://forum.developers.naver.com/c/naver-whale

네이버 웨일의 개발자 포럼에는 현재 백여개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지금은 베타 버전으로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차차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




북마크 가져오기 기능으로 저장된 비밀번호도 가지고 온다..

신기해서 크롬에서 확인해보니 크롬에도 역시 내장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브라우저를 결정하는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편의성과 퍼포먼스.

편의성은 대단히 만족한다.

퍼포먼스도 만족한다.

웨일을 사용하지 않을 딱히 큰 이유는 없다.

그저 나온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안정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베타버전이고

출시이후에도 계속 안정화될것이라 기대한다면 메인브라우저로 훌륭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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