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중요한 3가지

건강, 인간관계, 일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의 내 세상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죽을만큼 아파본 경험이 있다면 알 것이다. 아무것도 신경쓸 수 없고 오로지 고통만 느껴지며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한 머릿속 울림. 이런 극심한 고통이 아닌 무기력하게 서서히 건강을 갉아먹는 질환 역시 삶의 질을 느리지만 가차없이 떨어뜨리는 것은 마찬가지다. 건강은 본인을 위한것이지만 본인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나의 고통은 나로 끝나지 않는다. 가족 전체가 고통받을 것이다.

아내와 자식, 부모, 형제는 물론이고 친구, 일터의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재밌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 이 중요함은 금전적인 것보다 삶의 재미를 위해서다. 특히 가족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과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보통 일터에서도 사람들과 많은 충돌을 일으킨다. 누구에게나 가족은 자신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첫 단추이다. 이 단추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단추역시 어긋나게 된다. 가족을 사랑하고 아끼려 노력해야 한다. 일에서 벗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등을 돌려도 나를 믿어주고 손을 내밀어줄 유일한 존재다.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지인들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껴안으려 하지 말자. 세상은 더욱 다양화, 개인화 되어 간다. 이런 와중에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분명 충돌도 일어날 것이다. 다만 이것만 명심하면 된다. 내가 옳은 것도 그가 틀린 것도 아닌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일은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는 현재 빠질 수 없는 요소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위해 필수불가결하지만 이런 금전적 관점보다는 삶의 의욕과 목표를 가지는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 목표는 우리의 삶에 원동력이자 에너지가 된다. 돈 많은 부자이지만 아무런 목표가 없는 사람보다 돈은 없어도 목표가 있는 사람의 눈이 더 총명할 것이다.

건강은 나의 시작이고 인간관계는 요리에 있어 향신료와 같이 인생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이며 일은 우리의 눈을 더욱 총기있게 반짝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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