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XL

2017. 1. 11. 17:31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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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1년간 홍미노트3를 사용했다.

20만원으로 훌륭하게 사용했던 폰이지만 너무나 세세한 설정으로 손이 많이 가는 폰이다. 안드로이드 폰이지만 MIUI를 사용하는 자체 인터페이스는 너무나 많은 재량을 사용자에게 주기 때문에 사용하기 불편했다. 게다가 용량이 16기가에 확장도 되지 않아 앱을 새로 설치할 때 무엇을 지워야 하나 고민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보안이라는 중요한 이슈를 위해 편의를 줄였다고 생각하기에 이해한다. 작은 용량역시 사용자 선택적인 부분이기에 폰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중국산 폰에 대해서는 더더욱 없다. 하지만 1년간의 이러한 영향은 좀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진 폰을 사용하고 싶은 욕망을 부추겼다. 그래서 순수한 안드로이드와 큰 용량을 갈망했고 결국 픽셀엑스라지 128기가를 구매했다. 게다가 구글 포토 용량 무제한!!!


개발자인 나에게 구글은 항상 동경의 대상이자 놀라움의 대상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속에 구글이 폰을 출시한 것은 아마도 구글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실험할 목적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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