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 김용규 기하급수적으로 정보가 폭증하는 세계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속도보다 지식과 정보가 생산되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정보의 생산 속도가 우리의 학습 속도를 추월한 것이다. 기존의 학습방법으로는 추월당한 정보가 탄생하는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 기존의 방법을 대체할 보다 근본적인 학습과 생각의 방법을 찾아내고 그것들의 필요성에 대한 함의를 깨닫고자 한다. 고대에 탄생했던 생각의 도구들을 탐색하고 지금의 상황에 더욱 절실해진 필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2세기에서 4세기 사이의 300년에 주목하는데 이 때가 문명이 고도화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생각의 도구들은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데 이 도구들을 살펴보기에 앞서 우리의 의식에 가장 밑에서 진행되는 과정, 다시 말해 사고의..
2017. 8. 19. 14:43